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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보] 60년 자동차 부품 외길, 전동화·로봇으로 성장축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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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출범한 동보가 60년 가까이 축적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와 로봇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내연기관 중심이던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기존의 정밀가공 기술을 새로운 성장 분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동보는 인천을 비롯해 경주·아산·대구 등에 생산거점을 두고 자동차용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전기차 감속기에 들어가는 기어와 축, 전기차 구동모터용 회전자 조립품, 엔진과 변속기 부품 등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30여 종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부품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동보가 강조하는 경쟁력은 정밀가공과 품질관리다. 회사는 ‘품질제일·고객만족·인재중심’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생산 과정의 자동화와 정보화를 추진해 왔다. 자동차 부품은 작은 오차도 완성차의 성능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랜 기간 축적한 가공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기차 전환은 동보에도 새로운 기회이자 과제다. 기존 엔진과 변속기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전기차의 핵심 구동 부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감속기용 기어와 축, 구동모터 부품 등은 전기차의 동력 전달과 직결되는 부품인 만큼 높은 정밀도가 요구된다.
동보의 다음 과제는 자동차 산업의 구조 변화에 맞춰 기존 제조 경쟁력을 얼마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느냐다. 60년간 축적한 정밀가공 기술을 전기차와 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접목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