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마켓기술을 고객가치로 만드는 미디어

월드클래스기업

[서한이노빌리티]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끄는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

조혜영 · 2026.09.14

[서한이노빌리티]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끄는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

자동차 부품 산업의 변혁 시대. 순수 국내 기술로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서한이노빌리티다. 1996년 창업 이래 30년가까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서한이노빌리티는 최근 AI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변신을 시작했다.

서한이노빌리티의 주력 제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샤시(Chassis) 계열로, 전륜 차량의 뒷바퀴에 장착되어 차체를 지지하고 안정성을 담당한다. 현대·기아자동차에 오랜 시간 공급해 온 제품으로, 독자적인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는 구동라인(Driveline) 계열로, 하프샤프트(Halfshaft), 인너샤프트(Innershaft), 크로스 그루브 조인트(Cross Groove Joint) 등으로 구성된다. 최첨단 자동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되며, 우수한 성능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드샤프트(H/Shaft)는 전기차 시대의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의 구동축 역할을 하는 동력전달장치로서, 차량의 경량화와 주행거리 향상에 직결된다. 서한이노빌리티는 이 제품을 최첨단 기술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인 GM, Ford, Stellantis 등과도 거래 중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부품 공급으로 친환경 상용차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서한이노빌리티는 1996년 창업자의 '산업보국' 정신 아래 설립되었고, 서한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1974년 모기업이 설립된 이후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 최근 기업 정보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약 698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은 단순한 수량 증가만이 아니라 기술과 품질 면에서의 도약을 동반했다. 오랜 기간 현대·기아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완성차 업체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자동화 설비와 효율적인 생산 관리 시스템을 통해 품질 관리를 극대화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 급속도로 전환되는 시점에 서한이노빌리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의 성능을 좌우하는 동력전달장치 개발에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차량 전동화 및 모빌리티 전환 시대에 서한이노빌리티 같은 기술형 중견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