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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랩스] AI 기반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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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랩스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하여 기업의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웹 데이터, 기업 공시, 리포트, 뉴스, 문서 등 흩어져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수집·정제·분석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ESG 리스크 모니터링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페어랩스의 핵심 사업은 ESG 솔루션 개발이다. 주력 제품인 'ESG LENS'는 국내 2,300개 이상의 상장사에 대해 SASB 기준 26개 카테고리별 ESG 리스크 시그널을 제공한다. ESG 리스크 모니터링, 벤치마크 분석, 포트폴리오 분석, 물질성 평가 등 투자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가 지속가능성 문제를 투명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Flowd'와 'ESG Assistant' 등 추가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인간의 의사결정을 결합하는 기술력이 차별화된다. 페어랩스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관련 리스크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한국거래소의 인수는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페어랩스는 올해 2월 한국거래소에 인수되었으며, 이는 거래소 설립 이후 첫 스타트업 인수 사례다. 거래소는 페어랩스의 AI 기술을 자본시장 핵심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상장법인의 중요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 공시 자료 분석을 통한 관리종목 지정·해제 자동화, 산업분류체계 관리 자동화, 마이크로 섹터 지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정부 과제 선정으로 성장성을 확인했다. 페어랩스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41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는 페어랩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이 국가적 수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페어랩스의 미래 비전은 명확하다. 데이터와 AI 결합을 통해 지속가능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미션 기반 스타트업으로서, 향후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정보사업 분야로의 확장과 외부 수익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기술의 가능성과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대, 페어랩스는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얼마나 혁신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