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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항공기 부품 전문 기업, 글로벌 시장 선도

조혜영 · 2026.08.11

[아스트] 항공기 부품 전문 기업, 글로벌 시장 선도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항공기 부품 제조 전문 기업 아스트(ASTK)가 대형 민항기 부품 시장에서 세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2001년 4월 분사한 아스트는 설립 이래 보잉, 에어버스, 엠브라에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등 세계 유명 항공기 제작사들에 부품을 공급해온 핵심 협력업체로 자리 잡았다.

아스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대형 민항기의 길이방향 골격재인 스트링거(STRINGER)를 전 세계적으로 독점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항공기 동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강도를 담당하는 필수 부품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정밀도가 요구되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B737 후방동체, B747 애프트 바디(AFT BODY), 섹션 48 등 보잉 기종의 핵심 부품들을 생산하며 글로벌 항공기 산업의 주요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제조 외에도 항공기 개조 사업을 주력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외 항공사들의 기존 항공기를 최신 사양으로 개조하는 사업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공 산업의 가치 사슬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보유 장비의 지속적 업그레이드와 구조물 설계 및 개발 능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 김희원 대표는 항공 산업의 미래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항공 수요의 회복과 함께 친환경 항공기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아스트의 기술 경쟁력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한국의 우수한 항공 부품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아스트의 향후 성장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