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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글로벌 환경기업, 선박평형수 처리로 해양생태계 지키다

조혜영 · 2026.07.07

[테크로스] 글로벌 환경기업, 선박평형수 처리로 해양생태계 지키다

테크로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환경 기업으로,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테크로스는 지난 몇 년간 연간 1,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230여 명의 임직원이 종합 환경 기업으로서의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테크로스의 핵심 사업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개발 및 제조다. 선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선박평형수는 다양한 해양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2004년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법안을 제정해 운항 중인 모든 선박에 평형수 처리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테크로스는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테크로스의 강점은 독자 개발한 전기분해 기술에 있다. 수전해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분해를 통한 수처리 방식은 뛰어난 살균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정된 신조선 공간에도 설치하기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테크로스는 세계 40조 규모의 선박평형수 처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파울링 방지 사업까지 확대하면서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테크로스 홀딩스는 단순한 조선 기자재 제조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환경·에너지 전문 EPC 기업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수처리, 폐기물처리,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 등 환경·에너지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생활가전사업의 쿠첸, 유통사업의 부방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에너지, 환경, 생활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테크로스의 경영철학은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다. 신뢰, 전문성, 도전, 즐거움의 4가지 인재상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수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종합 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그린수소 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등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테크로스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라는 단일 사업에서 벗어나 전기분해 수처리 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해양 환경 보호와 함께 수소 자원 활용이라는 새로운 가치까지 창출하려는 테크로스의 행보는 글로벌 종합 환경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