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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의 날, 대기환경 보호의 글로벌 약속

9월 7일은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입니다. 이 날은 전 지구적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공식 기념일입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위기에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심화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 500여 명이 참여한 정책 숙의를 통해 유엔 기념일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같은 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고,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국제 기념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이어 2020년 8월 국무회의에서 국가기념일로도 공식 지정됨으로써 국제적·국내적 중요성을 함께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전 지구적 환경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집단 행동을 촉구하는 날입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인류의 건강과 생태계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건강한 공기, 건강한 지구' 같은 주제로 대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 모두에게 구체적인 실천을 촉구합니다. 친환경 운전습관 준수, 생활폐기물 감량,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불법소각 신고 등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대기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사회의 공동 약속으로 시작된 이 기념일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