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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미래 에너지 전환 기술 한자리에

이청원 · 2026.04.09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미래 에너지 전환 기술 한자리에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대구에서 개막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장이 열린다. 세계 각국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 시대를 겨냥한 기술과 전략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는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차세대 전력망 기술이 주요 관심 분야로 떠올랐다.

행사에는 수십 개국에서 수백 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 해상풍력 기술, 수소 생산 및 저장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각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평가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련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논의도 병행된다.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전환 속도, 비용 문제, 기술 격차 등 현실적 과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전문가들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술 표준 경쟁 등 해결 과제도 적지 않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에너지 전환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산업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이 이어질 경우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