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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서울을 향한 20년의 탈디젤 도전

이청원 · 2026.05.08

깨끗한 서울을 향한 20년의 탈디젤 도전

서울의 하늘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한 '탈디젤화' 정책의 성과가 수치로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간 서울의 미세먼지(PM10)는 60㎍/㎥에서 32㎍/㎥로 47% 감소했고, 초미세먼지(PM2.5)도 40% 이상 줄어들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개선은 체계적인 환경정책의 결과다. 서울시는 경유버스 8,900여 대를 CNG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했으며, 현재도 매년 400대의 시내·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노후 경유차 53만 대에 대한 저공해 조치를 완료하고, 조기폐차 사업에 338억 원을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인 경유차 매연을 줄이기 위한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숫자 개선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기화물차 1,779대 보급, 전기이륜차 4,247대 추가 배치, 친환경 공사장 270곳 확대 등 다층적인 정책이 병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이러한 성과는 국제적 기준의 환경 개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기질 개선을 통해 호흡기 질환 감소, 시민 건강 증진,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오존 등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며, 깨끗한 서울을 향한 녹색 변신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