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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개인정보보호에서 디지털 라이프 플랫폼까지

조혜영 · 2026.05.12

[헥토이노베이션]개인정보보호에서 디지털 라이프 플랫폼까지

헥토이노베이션은 2009년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로 출발해 현재 IT 기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분야의 융합 IT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지난해 매출 3,758억 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래 1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 가지 핵심 사업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IT정보서비스 부문은 휴대폰번호 도용 방지, ID/PW 보안,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 정보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부문은 계열사 헥토파이낸셜을 통해 간편 현금결제, PG 서비스, 결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헬스케어 부문은 계열사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프리미염 유산균 '드시모네'를 필두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IT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독립적인 플랫폼 서비스로의 확장입니다. '발로소득'은 걷기, 물 마시기, 양치 등 일상적 행동을 통해 소득을 얻는 X2E(활동-수익) 플랫폼으로, 출시 이후 회원 350만 명, 월 활성 사용자 95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2023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 앱'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더쎈카드'는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혜택 플랫폼으로, 개인의 카드 혜택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략은 AI와 데이터 기술 투자입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Data 및 AI 기술 접목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 956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이는 플랫폼 서비스의 성장과 신사업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최근 주목할 전략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입니다. 헥토파이낸셜은 아마존의 결제 파트너와 협력해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자산 지갑 '헥토월렛원'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는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서의 입지 강화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