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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시작... 혁신 창업가 5000명 발굴

정원연 · 2026.05.08

정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시작... 혁신 창업가 5000명 발굴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실패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면서 혁신 인재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모두의 창업'은 창업을 꿈꾸는 국민에게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의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창업 프로젝트다. 정부가 국민의 아이디어에 직접 투자하는 '창업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6년 1월 30일 청와대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올해 혁신 창업가 5000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일반트랙, 기술트랙, 로컬트랙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지원자는 하나의 분야만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디어의 구체화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최대 200만 원의 창업활동자금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사업화 자금, 멘토링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프로그램을 통과한 TOP 100 팀은 우승 상금, 글로벌·투자 연계, 추가 사업화 지원 등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종 우승자에게는 최대 5억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3866명의 전문가 멘토진이 도움을 제공한다. 창업을 경험한 선배 창업가, 기업 경영 경험자, 업계 전문가 등이 아이디어 고도화, 사업 전략 수립,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조언을 해준다. 모두의 창업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멘토와 상담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긴급 자문도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개시 후 37일 만에 20,000명의 도전자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창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기다렸다는 증거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등록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어가고 있다.

'모두의 창업'은 기존의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연계된 종합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 청년층부터 은퇴층까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포용적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가 창업시대'를 개막하고, 창업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창업 생태계 조성에서 인재 발굴과 투자로의 정책 전환이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이 기대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modoo.or.kr)를 방문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