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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AI 혁신, '카나나 인 카카오톡' 정식 출시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정식 출시했다. 이는 카카오가 개발한 자체 AI 모델을 카카오톡에 통합한 것으로,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먼저 도움을 제안하는 '에이전틱 AI'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필요한 순간을 스스로 감지해 먼저 행동한다는 점이다. 친구와의 대화에서 약속 시간이 언급되면 자동으로 일정을 추가해주고, 선물에 대한 고민이 보이면 조건에 맞는 선물을 제안한다. 수많은 대화 속에서 놓치기 쉬운 약속과 할 일을 미리 알림으로 알려주며, 궁금한 주제에 대해서는 대화 맥락에 맞춰 정보를 정리해 제공한다. 또한 딱 맞는 장소를 추천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모델을 통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최우선으로 했다. 카카오톡 대화 원문이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으며, 기기 안에서만 상황을 이해해 필요한 순간에 작동한다. 필요시 서버를 통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추구했다. 이는 AI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다.
카카오의 AI 전략 핵심은 'Kanana Model Family'다. 이는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닌 '에이전틱 AI'를 지향하며, 서로 다른 크기의 언어모델로 구성되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 커뮤니티의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단순히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AI가 아닌 '실전형 AI'를 강조하고 있다. 카나나 요약하기 기능으로 채팅과 통화 내용을 자동 정리하는 기능부터 향후 예약, 결제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이전트로 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톡의 5천만 사용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AI 경험이야말로 카카오의 진정한 AI 혁신이라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