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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의 친환경차 전환, 대기 환경 개선의 핵심

이청원 · 2026.07.02

공공부문의 친환경차 전환, 대기 환경 개선의 핵심

정부가 2030년까지 무공해차 450만 대(전기차 362만 대, 수소차 88만 대) 보급을 목표로 공공부문의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신규 구매·임차 차량의 의무 구매 비율을 100%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기관장의 전용차량은 전기차·수소차로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했습니다. 2024년 기준 공공기관 626개 중 597곳(95.4%)이 의무비율을 달성했으며, 전기·수소차 구매 비율이 89.1%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핵심 성과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입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자동차 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공부문의 선제적 도입은 모범 사례가 되어 민간 기업의 친환경차 구매를 촉진합니다. 수소차의 경우 1만 대 운행 시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등한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소버스 한 대는 연간 5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공공부문 전기차 도입의 또 다른 중요한 효과는 미세먼지 저감입니다. 정부는 2029년까지 PM2.5(미세먼지)를 2021년 대비 27%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전기차는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수소차는 순수한 물만 배출하기 때문에 대기환경 개선에 직결됩니다. 특히 버스와 택시 같은 대중교통수단에 수소차를 우선 도입하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부문의 친환경차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습니다. 2025년 전기차 충전기 26만 기, 수소충전소 450개소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으로도 이어집니다.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친환경차 도입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