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회
베트남학습노트 - 시작의글(1)

여행을 떠날 때마다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여행 현장에 가서는 계획대로 하지는 않는다. 현지에서 얻게 된 새로운 정보와 그 날의 충동에 따라 그때 그때 행선지 및 활동 내용을 수정한다. 그러나 무얼 해도 최종 목표는 잊지 않는다. 그건 즐거운 시간, 배움(깨달음)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인생 살이 자체가 여행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 기반한 지식(정보)를 기초로 미래를 구상하지만, 미래에는 언제나 새로운 그 무엇이 존재한다. 그 새로움을 빨리 포착하고, 오늘과 내일의 삶에 민첩하게 반영하여야 할 일이다. 삶의 철학을 말하려던 게 아닌데 말이 너무 거창하게 확장 되었다. 사실은 이 글쓰기에 대해 얘기 하려던 것이었다.
2026년 9월부터 글쓰기를 시작한다. 이 글에 대한 전반적 구상은 대충 그려 놓았다. 그런데 글을 써 가는 과정에서 그 구상이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때론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심지어는 중간에 글 쓰기를 중단할지도 모르겠다. 공부를 하면서 얻게 된 새로운 사실(정보)들이 내 생각을 어떻게 바꿔갈지, 내 여건에 변화가 생길지 나 자신도 모른다. 이 글은 '학습 노트'이다. 어디까지나 내 자신이 공부해 가면서 정리한 내용이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과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리 독자분들의 양해를 구한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 글들을 읽고 시험 볼 일도 없으니 내용을 외워야 할 부담도 없다. 그냥 편하게 읽고 머리에 지식이 남는다면 남는대로 재미가 있다면 있는대로 즐기면 될 일이다. 어딘가 활용할 수 있으면 그리하시고... 각자 배경과 상황과 기호가 다르니 받아들이는 가치도 각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나이에 공부는 그렇게 편하게 즐기면서 해야 하는 것이리라. 즐기도록 하려면 재미 있어야 할텐데, 글이 재미있고 없고는 독자의 취향도 있지만 글 쓰는이의 스킬에 크게 영향 받는다. 그 부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재미있게 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내가 나를 뛰어넘지는 못할테니 그 부분 미리 감안해 주시기 바란다.
1차 Wave 글을 6개월 정도 걸쳐 쓸 계획인데, 어찌 될지 모르겠다. 기간이 더 늘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어떤 장애가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수 없으니... 11월엔 집안에 시제가 여럿 있어 다녀야 하고, 1월엔 3주 베트남 여행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한 일정들은 제대로 해낼수 있을지, 글 쓰기와 충돌하지는 않을지... 아무튼 6개월 후, 27년 2월말에는 또 어떤 상황이 펼쳐질 테고, 뭔가 소감이 있겠지?
읽기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 환영합니다. 여행을 앞둔 것처럼, 어떤 내용을 만날지, 어떤 감동(?)을 경험할지 호기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 봅시다.
감사합니다.
송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