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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P&T] 중장비 핵심 구동부품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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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산업에서 장비의 성능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동력전달장치다. 성보P&T는 굴삭기 등 건설용 중장비에 들어가는 유압모터와 감속기, 선회·주행 구동장치 등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기업이다. 정밀 기계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중장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국내외 건설기계 부품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 왔다.
성보P&T의 뿌리는 1975년 시작된 성보공업의 기계가공 사업이다. 이후 기계사업부를 분리해 2007년 4월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중장비 부품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2011년에는 경기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했으며, 2009년부터 굴삭기용 유압모터를 개발·양산하는 등 제품 기술과 생산 역량을 축적해 왔다. 2012년에는 일본 스미토모(SUMITOMO)에 선회유니트를 양산 공급하며 해외 기업과의 거래 이력도 쌓았다.
주요 제품은 중장비용 유압모터와 감속기, 엑슬 등이다. 이들 부품은 장비의 회전과 주행, 동력 전달을 담당하는 핵심 구성품으로, 높은 하중과 반복적인 작동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따라서 정밀한 가공 기술과 부품의 내구성, 품질 관리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성보P&T가 속한 중장비 부품 산업은 건설·토목 경기뿐 아니라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건설기계 제조사의 생산 전략에도 영향을 받는다. 신흥국의 인프라 확충과 노후 장비 교체 수요는 시장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 변화와 원자재 가격, 글로벌 경기 변동은 사업 위험 요인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성보P&T의 성장 과제는 기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해외 고객 기반과 제품 적용 분야를 넓히는 데 있다. 고장률을 낮추고 장비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고성능 부품 개발은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직결된다. 또한 정밀가공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건설기계 산업이 전동화와 자동화, 고효율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 부품업체에도 기술 대응력이 요구된다. 성보P&T가 축적해 온 중장비 구동부품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혁신과 해외시장 확대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