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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정공] 파워스티어링 펌프 국산화 40년...전동화 부품 기업으로 체질 전환

조혜영 · 2026.10.26

[영신정공] 파워스티어링 펌프 국산화 40년...전동화 부품 기업으로 체질 전환

영신정공은 "신뢰와 기술의 글로벌 NO.1 기업"을 내세우며 품질 신뢰성과 기술력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밝히고 있다. 자동차 조향장치의 핵심 부품인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PSP)를 국산화하면서 성장했다. 이후 ISG(Idle Stop & Go) 시스템용 전동식 오일펌프(EOP), 가변형 엔진오일펌프 등으로 제품을 넓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주요 제품은 EOP, 전기유압식 액추에이터(EHA), 전동식 진공펌프(EVP), 전동식 워터펌프(EWP), 전동식 조향장치(EPS) 부품, 기계식 진공펌프(MVP), CVT 오일펌프, 엔진오일펌프 등이다.

회사의 이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왔다. 1988년 쏘나타용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를 국산화해 양산했고, 1990년 일본 유니시아젝스의 자본 투자를 받았다. 2006년에는 미국 GM의 글로벌 오일펌프 프로젝트를 따냈고, 2007년 중국 쑤저우, 2009년 인도 첸나이에 법인을 세우며 해외로 생산 거점을 넓혔다. 2012년 EVP 양산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안양연구소를 세우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용 EOP를 수주했다.

실적도 늘고 있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1781억 원으로 전년보다 13.9% 늘었고, 국내 매출은 21.4%, 수출은 7.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4억7716만 원으로 47.2% 줄어 수익성은 과제로 남았다.

영신정공은 앞으로 R&D와 품질경영 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재 확보에 힘을 쏟아 미래차 부품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