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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초 7000선 돌파, 6.45% 급등하며 7384 최고치 경신

정원연 · 2026.05.06

코스피 사상 최초 7000선 돌파, 6.45% 급등하며 7384 최고치 경신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의 위용을 자랑했다. 코스피지수가 6일 장중 처음으로 7400선을 돌파해 7384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종 6.45%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던 '꿈의 7천피'가 현실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39.24포인트 오른 7370선에 가까운 수준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초 42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불과 5개월 만에 76% 이상 상승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장중 7384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상승을 이끈 주요 원동력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순매수였다. 국제 유가 안정과 반도체 산업 전망 개선이 긍정 신호로 작용했으며, 대형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몰렸다.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장주들과 전자업체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5월의 전통적 격언인 '셀 인 메이(Sell in May, 5월에 팔고 떠나라)'가 이번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지속적인 상승 요인과 개별 종목별 밸류에이션 조정이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4% 이상 올라가며 국내 증시 전반에서 강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경제 개선 신호와 글로벌 시장의 긍정적 신호에 기대를 크게 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마켓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