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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도체 랠리에 코스피 사상 첫 9300선 돌파…최고치 경신

19일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93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8포인트(2.85%) 오른 9,322.08을 기록했고, 장중에는 9,331.55까지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의 맹활약이 이번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66% 올랐고, SK하이닉스는 4.88%, SK스퀨어는 6.88%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은 전체 시가총액의 54.23%를 차지하며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미국 증시의 호황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인텔이 10% 이상 급등했고, 마이크론·샌디스크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무려 6.4% 급등했다. 미·이란 종전 협상 진전으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 심리도 긍정적이다. 개인투자자가 7,35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코스닥은 986.21로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