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회
세계 30개국 상품 한자리…'2026 한국수입엑스포' 개최

국내 유일의 수입상품 전문 박람회인 '2026 한국수입엑스포'가 6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국내 대표 수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30개국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 대형 유통사, 중소 수입업체, 이커머스 플랫폼 등 약 1만 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에 걸친 다양한 해외 우수 상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연합(EU)이 공식 주빈국으로 참여해 회원국 14개 국가가 국가관을 구성한다. 유럽 각지의 프리미엄 식음료, 친환경 농산물, 고급 소비재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는 국내 유통사들이 다양한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신규 상품을 발굴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전시 기간 동안 해외 제조사와 국내 바이어를 연결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운영되며, 신규 상품 발굴 및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매칭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국내 수입업체에는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해외 기업에는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수입협회는 올해 명칭을 '한국수입박람회'에서 '한국수입엑스포'로 변경했다. 이는 우수 상품 전시 외에도 공급망 발굴, 비즈니스 매칭 등 B2B 소싱 기능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