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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K-콘텐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다

박윤석 VP · 2026.07.13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 K-콘텐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6'이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 및 B1홀에서 개최됩니다. 무료 입장 체제를 유지하면서 K-콘텐츠를 세계화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IP 및 캐릭터 산업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4년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는 캐릭터 및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큽니다. 매년 확대되고 있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콘텐츠 IP 및 캐릭터 산업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잡았습니다. 과거 SICAF 등 유사 행사들이 규모를 축소하는 것과 달리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6 행사는 콘텐츠 IP,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완구, 굿즈,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한국과 각국의 캐릭터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이게 됩니다. 과거 뽀로로, 둘리, 로보카 폴리, 변신자동차 또봇 같은 인기 캐릭터부터 최신 웹툰과 방송 콘텐츠 IP까지 다양한 세대와 취향의 관객을 만족시킵니다.

행사는 비즈니스 존과 퍼블릭 존으로 구분되어 전 기간 동시에 운영됩니다. 비즈니스 존에서는 캐릭터 및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라이선싱 거래와 비즈니스 협력을 주도하며, 퍼블릭 존에서는 일반 관객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과 팬 경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단순히 국내 행사가 아닌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로 진화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캐릭터 산업을 세계에 알리면서 동시에 글로벌 바이어와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이는 K-웹툰, K-애니메이션, K-게임 등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직접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됩니다.

2024년부터 도입된 전면 무료 입장 정책은 K-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돕고 남녀노소가 즐기는 IP 축제로의 자리매김을 목표로 한 결정입니다. 사전등록만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관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콘텐츠 산업의 대중화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또한,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한국의 캐릭터 산업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자, 제조업체, 유통업계, 소비자가 모두 만나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팬덤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번 202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보여주는 종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