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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하자

임윤철 발행인 · 2024.01.04

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하자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요?) 년말에 보니까 음악방송이 참 많더라고요. 유명 연예인이 지휘자가 되어서 열연을 하기도 하고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50억 뷰랍니다. 음악은 우리의 생활이고 가까운 주변 일상입니다. 그 많은 음악이 악보와 악기만 있으면 만들어집니다. 악보와 악기의 조합으로 음악을 무한대로 만듭니다. 악기는 몇 개나 됩니까? 음표와 쉼표는 20개입니다. 우리일상과 우리마음을 이들의 조합으로 표현하면 음악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 음악가들, 우리 artist들의 창조력에 열렬히 박수칩니다.

큰 음악회에 가면 관현악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만납니다. 어릴 때는 오케스트라를 몰랐고 무대에 큰 악기가 하나 있나보다 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는 그리스어에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여거 악기의 연주는 지휘자가 조율합니다.

연주자는 자신의 악기특색이나 작품에 대한 해석을 하면서 연주하면 됩니다. 지휘자는 연주하려는 곡의 음악적 해석을 한 뒤에 각 연주자의 스타일을 봐가면서 이들 간의 템포를 맞추고 호흡하면서 새로운 연주를 곡을 만듭니다. 그리고 지휘자는 자신이 만든 곡을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지휘자는 작곡가의 의도와 연주사이에서 중재자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휘자는 작품 속에 내재된 음악의 뉘앙스를 끌어내고 감성적인 내용을 강조합니다. 지휘자는 연주자들과 조율하고 소통해서 통일성을 만들어 내고 세밀한 디테일을 조합해서 표현의 질을 높여줍니다. 연주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높입니다. 결국, 지휘자는 같은 곡을 다르게 만들어 줍니다. 우리에게 또 다른 감명을 줍니다. 다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기업의 대표분들이 이 지휘자의 오케스트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3가지 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첫째, 대표는 기업 환경내의 여러 요인들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기업의 환경을 바꾸는 여러요인들을 이해하고 이들 요인과 기업이 조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공급망관리가 중요해졌고 공급을 원활하게, 유연하게 받기 위해 오케스트레이션을 해야 합니다. 둘째, 대표는 회사 내의 여러 구성원들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연주를 잘하는 구성원들과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연주실력이 떨어지는 구성원들과는 어떻게 오케스트레이션 할지를 다른 접근 방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젊은 세대들은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까? 셋째, 대표는 시간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잘해야 합니다.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습니다. ‘반박자만 빨라야 한다’, ‘반발자국만 앞서가라’ 입니다. 너무 빨라도 안되고, 너무 늦어도 안됩니다. 환경요인과 구성원과의 오케스트레이션이 조금 안되면 그래도 대안이 있을 수 있는데, 시간과의 오케스트레이션은 제일 어렵습니다. 기업을 오케스트레이션하기가 참 버겁습니다. 그래서 경영공부를 해야 합니다.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요?)